무 의지의 허망했던 시절
당신을 만났습니다
내게 없던 찬란한 빛
나에게 없음을 들키지않고
더 빛나게 닦아주겠다며
검은 속삭임으로
당신의 빛을 빼앗아버렸어
당신은 나의 동아줄같았으니
그러면 안되는것을
이제 그검은 마음보다 무거운
죄책감에 당신앞에 엎드립니다
당신은 발을 닦고 걸어갈 그 길을
내발로 업고 가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 쉼표가 절실히 필요하다 (0) | 2022.04.19 |
---|---|
네게 가는 길 (0) | 2021.10.20 |
깊은 맘 (0) | 2021.10.06 |
낙산사 앞 모래사장에서바라본 파도 (0) | 2021.09.23 |
심장은 춤을춘다 (0) | 202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