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니 어제 아침부터 우리집 애기 엄마는 아프다고 했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걱정하는마음보다는 어쩌면"또야..짜쯩나"하는 마음이 더 컸는지 모르겠다
요 몇달 사이 식구들이 부쩍 아픈때가 많다보니 익숙해졌는지 만성이되었는지..아니면 전에 연세드신 부모님과 살면서 늘 듣던 아프다는 말씀들과 어쩌면 같은선에서 생각 하게되었는지 모르겟다
암튼 자주듣던 그말들을 다시금듣게되니.
나도몰래 짜증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그러지말자 그러지말자..수십번 되뇌여 웃으면서 즐겁게받아들이고 거정하는마음으로 바라보려햇는데..
그것조차오래가지못햇던것같다.
난 평일에도일하고 주말에도 아름바이트 하면서 생활하는데도 잘 생활하고잇는데..
평일날 아르바이트 하면서 어디가 그렇게많이 아프고 자주아픈거야....
그런생각이 더 강하게들엇는지 모르겟다.
어제도 그런가 보다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런주에도 몸상태가 너무안좋아서
토하고 무엇하나 먹지를 못햇다는데....
어쩌라는거야.하는마음이 더 크게들었던것같다....
새벽녘 얼핏 앓는소리를 듣고서도 애써 무시하면서 잠을 청했었는데..아침에 별안간 아름바이트 못가겟다고 너무 몸이 안좋다고 하는데...왜그리 맘이 상하던지....
오늘 아침 난 출근해야되고 애는 유아원에 데려다 줘야하고 애기엄마는 아르바이트를 가야하는데..
아르바이트 하는곳에 어떻게 내가 이야기 해야되고
안된다면 내가 어떻게 땜빵근무를 해야되는지
내 직장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는라
애기엄마에게까지 신경쓰기 보다는 내 불편한 상황만 생각했던건아닌지..
암튼 샙벽에 내가 땜빵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일을 마무리하는듯햇는데...
새벽근무자와 이야기햇지만 안된다고
나라도 직장에서 일찍 끝나면 일찍 밀어달라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인데..사장님이 어젯밤근무와 오늘 오후 근무를 서기로되어있었는데..애기엄마가
아침 교대를 해줘야 잠깐이라도 쉬고서 다시오후에근무를 하셔야되는상황이였다..)
암튼 사장님이 예전에일하던 근무자와 연락이되어 ..내가 일끝나고 땜빵은 안해도 되게 일은 잘마무리되었는데...
애기엄마 병원과 한의원 갔다와서
통화를 하는데.새벽 앓는데...무시하면서 돌아누웠던거 기억한다고 기억해두겠다고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게 들었다.
예전에는 이렇지는않았던것같은데...옆에서 누군가가 아프면 안쓰러운마음이 더 들고
내가 대신 뭐라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그렇게행동하려 했었는데..
왜 더 소중히 생각하고 더 아껴야만할 집사람에게 더 무성의하고 안좋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 안든다...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서로를 위한면서 살겟다고 결혼을 한것인데.왜 나만 편해지려고 하는지..
왜 나만 위해주길바라는지...내 욕심이 한없이 커지고 내 이기심은 끝없이 커져만가는지...
마음의 무게만 커져만 가는것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이 흐른다는것은 (0) | 2012.04.15 |
---|---|
동이26회 시청율33.1% (0) | 2010.06.16 |
그 남자의 민방위 (0) | 2010.06.14 |
동이22회 (상선영감의 한마디 처소로 말입니까?)(초록누리님의글퍼옴) (0) | 2010.06.07 |
동이21회(초록누리님의꺼 펌)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