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승기의 극적만남
최강치는 자신을 업동이로 거둬준 '백년객관' 주인이자 거상인 박무솔과
그 가족들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최강치는 박무솔의 딸인 박청조를
몰래 연모하며 커왔는데....
이 사실을 눈치채고 불안해하던 박무솔의 아내 윤씨는 정략결혼을 앞둔 박청조가
최강치의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을 목격 후 분노하며 최강치를 불러내 최강치를 멍석말이 한뒤 버리라고
이에 최강치는 지킴무사들을 피해 힘겹게 도망치던 중 무사들의 마취가루를 뒤집어쓰면서 죽음의 위기에
처해졌다. 이때 조관웅의 낙향을 감시하던 담여울(수지)이 나타나 위험에 빠진 최강치를 구해 최강치의 팔목을 잡고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취가루로 인해 정신을 잃어가던 최강치는 담여울을 박청조(사모하는)로 착각, 멋진말 "걱정마 !! 이 강치 오라비가 지켜줄 거니까"라며 담여울(수지)의 품에 쓰러졌다.
그 순간의 장면은
초승달이 걸린 도화나무 아래에서 첫 인연을 맺게 되는데...이는
소정법사가 담여울에게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 아래에서 만난 연분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던 그장면이라 소정법사의 예언과 맞물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과 그 인연의 모습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게 되는데........
이제 본격적 성인(기다리던 승기와 수지)
이들의 활약과 애정씬등 볼거리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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