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새벽찬기운에
내려비춘 달빛
그 빛길게 드리울때
사르락 사르락
다가온다
고운 옷자락 스치는 소리인듯
내가 앉았다 선
강가 물 끝까지
점점 다가온다
그소리는 나에게만
들려오는지
주변흔들리는 풀잎위
박자맞춰 우는 귀뚜라미소리도
숨겨주지못하고
내 귀가에까지 다가온다
검은 강물위에
출렁이는 줄타듯
나에게만 다가온다
강물이 달의 발길을 붙잡아보려하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그 마음만은 붙잡지못하는구나
조용한 새벽찬기운에
내려비춘 달빛
그 빛길게 드리울때
사르락 사르락
다가온다
고운 옷자락 스치는 소리인듯
내가 앉았다 선
강가 물 끝까지
점점 다가온다
그소리는 나에게만
들려오는지
주변흔들리는 풀잎위
박자맞춰 우는 귀뚜라미소리도
숨겨주지못하고
내 귀가에까지 다가온다
검은 강물위에
출렁이는 줄타듯
나에게만 다가온다
강물이 달의 발길을 붙잡아보려하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그 마음만은 붙잡지못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