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어둠 그속에
자리잡고있던 내곁에
스치듯간지럽히던 바람
그안에 숨은 너
슬며시 눈을 감게된다
그래
그 예전
나 살던 그 집앞에서도
너였구나
어디서왔나
두리번거리던 내 눈에
산비탈에 고운 흰손 흔들흔들
그 흔들리는움직임에 박자맞춰
내 곁에 섬큼성큼 다가오는구나
풍성도 하구나 하얗게 핀 포도송이처럼
곱기도 하구나
그 자태만큼이나
진한 너의 향기에
내 둔한 이몸을
어릴적 나로도 만들어주고
너참 고맙기도 하구나
짙은 어둠 그속에
자리잡고있던 내곁에
스치듯간지럽히던 바람
그안에 숨은 너
슬며시 눈을 감게된다
그래
그 예전
나 살던 그 집앞에서도
너였구나
어디서왔나
두리번거리던 내 눈에
산비탈에 고운 흰손 흔들흔들
그 흔들리는움직임에 박자맞춰
내 곁에 섬큼성큼 다가오는구나
풍성도 하구나 하얗게 핀 포도송이처럼
곱기도 하구나
그 자태만큼이나
진한 너의 향기에
내 둔한 이몸을
어릴적 나로도 만들어주고
너참 고맙기도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