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피고인 자꾸만 잃어가는 기억에 힘들어하던 그는 퍼즐하나를 찾게되는데

은혜(유리)는 정우(지성)를 변호하기 위해서 살인사건 수사를 맡았던 형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담당 형사로부터 정우가 아내인 지수를 죽였다고 자백했고 동기는 불륜이라는 사실과 사진을 보게된다 

어렵게 은혜는 현장검증 영상을 입수했고 현장검증 영상 속 인물이 어색한 왼손잡이인것을 보고 박정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은혜는 이 사실을 가지고 정우의 친구인 강준혁(오창석 분)을 추궁했다. 준혁은 순순히 정우가 현장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정우도 인정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심스러운 행동과 표정을 보이는 준혁

은혜는 정우를 찾아와서 더이상 다른국선변호사도 없다 내가 국선변호를 맡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정우는 "나를 돕겠다면 기억을 찾아달라"며 "재판을 받으면 기억이 돌아오나. 내가 그랬으면 그깟 사형 천 번 만 번이고 받겠다. 사형을 면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말해보라"고 소리쳤다. 이에 은혜는 정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기억을 잃고 감옥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려고 하지만....잃은 기억을 떠오를생각을 하지않고  사건기록에 따르면 정우는 외도문제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딸을 죽이고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했다는것에 정우는 분노하면서 오열했다. 

은혜와 만나고 난 뒤 정우는 탈옥을 시도했다. 그리고 때마침 자신에게 사진을 보내는 의심스러운일을하는자가 정우가 아닐까 하는의심을 하여 교도소를 찾은 차민호를 인질로 삼고 탈출을 시도했다. 정우는 처남인 윤태수(강성민 분)에게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민호는 무사히 정우의 손에서 벗어났다. 결국 정우는 징벌방에 갇히게 됐다.    

정우는 준혁에게 항소심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친구인 정우에게 사형을 구형한 준혁은 정우를 찾았다.  정우가 준혁을 만나러 가기위해 준비하던중 징벌방 바닥에적힌 박봉구라는 글씨를 발견하게되고 자신이 기억을 잃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그 기억을 잃게되는 것이 어떤연관성을 가질지도모른다는눈치를 채게되어 자신을 찾은 준혁에게 정우는 "내가 왜 아직까지 살아있는지 찾아보고 싶다"고 말한 뒤에 항소포기각서에 지장을 찍는것을 포기했다.

정우는 밀양(우현 분)으로부터 기억을 잃은 날에 대한 증거를 얻게 됐고, 교도소장과 보안과장이 자신의 기억을 잃게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다시 징벌방에 들어가기 위해 다른 재소자들과 일부러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증거가 있는 징벌방에 들어가지 못하게된다..이미 다른사람이 들어가있었기에   정우는 끝방사람과 대화를 시도하고 먼저눈치챈건  끝방 죄수 신철식(조재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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