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드라마

마의 15부

지니주전자 2012. 11. 20. 09:41

백광현은 피투성이 팔로 투혼을 펼쳐 인의 침술시험에 기적처럼 합격했다. 하지만 과거 마의였던 백광현이 짐승이 아닌 사람을 진료해본 경험이 만무했다. (문진을하는것이아니라  동물과말을 할수는 없는것이니) 진단 실력으로 백광현은 의학 교수로부터 "환자 진단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네 놈이 시침을 통해 재주를 부렸다고 들었지만 시침은 의술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당분간 내 수업에 들어오지 말고 의녀 속에 섞여 의술을 배워라"고 지시했다.

 



 

장인주(유선 분)는 "앞으로 열흘간 의녀들과 함께 교육시키라는 명을 받았다. 아무래도 인의로서 기본이 약하다보니 의학 교수가 그런 조치를 취한 모양이다"고 말했다. 강지녕은 "첫 날부터 그런 망신을 당하다니. 얼마나 속상할까"라고 걱정했다.

이같은 강지녕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강지녕과 마주친 백광현은 의녀들에 둘러싸여 희희낙락하는 모습이었기 때문. 강지녕은 질투에 휩싸여 모른 척하고 자리를 떴다.

강지녕은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의녀들이랑 "하하호호"아주 신이 났네 신이 났어"라고 분노했다. 백광현은 "화났어요? 내가 방금 다른 의녀들이랑 함께 있는 모습 보고 삐졌구나. 질투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다. 강지녕은 "질투가 아닙니다. 의녀청으로 쫓겨났다면서 화도 안 나요? 속상하지도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광현은 "솔직히 의생 시험 붙고 내가 뭘 잘 하나 우쭐하기도 했는데 여기 와 아무 것도 아닌 게 된 것 같아 의녀님 보기도 되게 민망해요. 근데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건 사실이잖아요. 내가 모자란 건 사실인데 운다고 해결됩니까. 이제 시작인데 웃으면서 해야죠. 그리고 의녀님한테 잘해야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였는데 좀 속 없어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마지막 부분 단 5분출연한 과부 조보아양  자결한 장면 이슈가 되며 이후 백광현과 어떤관계가 이루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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