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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지니주전자 2025. 3. 30. 01:38

그렇지
아무것 모르던
내 어릴적
꿈은
내 꿈을 그려낼
화가였다
멋모르는
한 획의
붓놀림은
그래 그렇지
모두가 인정할
나쁜필체였다
하지만
그 붓끝에
악이 있을까
미가 있을것이다
미숙한 미라해도
엄연히
아름다울  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