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주전자 2020. 5. 30. 12:03

솜털하나하나

건들며 지나가는 네게

난 고마움을 느낀다

어느날은따뜻하게

어느날은 시원하게

또는 퇴색되어가던 

어느날의 기쁨의 단편을

다시살아날수있게

기억의 조각마져 전해주는 넌

내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갈수있게 해주는

고맙기만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