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늘이
지니주전자
2020. 5. 11. 16:40
당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당신과 함께
저녁노을을 떠나보내니
혼자였던 나의 그 어느때보다
매일이 행복감 한 가득
그 바구니 하나하나
두근거리는 심장울림에 맞춰
깊이깊이 꾹꾹 눌러담는다
왜 당신과 보는
저 하늘이
나혼자 보던 그하늘과는
다르게만 보이는지
이젠 다시 뒤로
갈수는 없을것같아
내 뒤 발자국
그 깊이만큼
아픔
그 넓이만큼
슬픔
다시 그속에 뭍히고 싶지는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