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쉬는곳

사랑은 사람을 1

지니주전자 2018. 4. 22. 17:09

담고만 살아갈걸 그랬는지

마음이 무거워

제대로 설수없게된다해도

나는 행복한데

사랑을 전해주는

너는 행복하지못한것같아서

어느 한사람을 위한 사랑은

또 다른 한사람의 행복을 잡아먹고 살아가야한다면

정말

내품에만 가둬두고 사랑하는게 맞는걸까

너인 사람을 사랑하는 그마음이

너에게 족쇄가되어

날고싶은 당신의 의지의 날개를

꺾어버린 못된사람이 되어버린것은아닌지

내 마음이 넓었었다면

깊어지는 사랑하는 마음담고

그리움도 담고

너의 자유로인해 얻어

피어나는 네 얼굴의 미소

그 미소의 향기마저도 담을 수있었을텐데

그 작고 좁은 내 마음이

빈 껍질뿐인 미소

그 틈틈이 내 욕심만 가득하게되었어

미안하고 미안해지는

널 향한 슬픈 사랑들